책소개

서구적인 개인주의 문화가 우리 사회에 널리 전파되면서 이웃 간의 단절, 이기주의, 타인에 대한 배려의 부족과 같은 도덕적인 문제들이 늘어나자 배려윤리에 대한 관심 및 긍정적인 인식이 증가하였다. 여러 학문영역에서 배려윤리에 대한 연구 및 논의가 늘어나고 있고, 『배려(2001)』가 장시간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배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기대가 크게 늘고 있다는 데서 이러한 경향을 확인해볼 수 있다. 이러한 배려윤리에 대한 학문적 논의나 연구는 배려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과 기대를 반영하여 우리 사회를 더 배려적인 사회로 발전시키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제공해줄 수 있을 때 그 진정한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을 공유한 배려윤리에 관심을 갖고 있는 다양한 학문분야의 여러 학자들이 모여 한국배려학회를 2014년 9월 창립하게 되었다. 본 학회에서는 배려윤리에 대한 학제적 연구를 통하여 한국 사회에 배려문화를 확산시킬 수 있는 이론적 토대를 마련하고자 그 첫 번째 시도로 그동안 다양한 학문분야에서 독자적으로 수행한 논문들을 모아 단행본으로 출간하기로 하였다.

저자소개

박병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및 대학원 윤리교육과에서 도덕교육을 전공하여 학사, 석사,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전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박병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에서 도덕교육과 윤리학을 전공하여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사회윤리교육으로 교육학박사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한국교원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장동익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공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정영숙  

부산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심리학과에서 성격 및 발달심리학을 전공하여 석사학위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부산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추병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윤리교육과 및 대학원에서 윤리교육을 전공한 후에 미국 The University of Georgia에서 도덕교육을 전공하여 철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춘천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고미숙  

충북대학교 학사, 한양대학교 석사, 고려대학교 교육학과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고려대학교 교육문제연구소 연구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한남대학교 교육대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서현석  

한국교원대학교 제1대학 초등교육과를 졸업한 후 동 대학원에서 초등국어교육을 전공하여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는 전주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김지영  

중앙대학교 사범대학 및 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여 문학사, 문학석사, 문학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유아교육현장에서 교사 생활을 하였으며, 현재는 장안대학교 유아교육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목차

머리말 

   박병춘

정의윤리와 배려윤리의 관계

   박병춘(전주교육대학교)

자비(慈悲)와 배려(care): 비교윤리학적 관점

   박병기 (한국교원대학교)

여성‌권력의 몰락, “배려” 개념 그리고 배려윤리-그리스 신화를 중심으로-

   장동익 (공주교육대학교)

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배려연구

   정영숙 (부산대학교)

문화 감응 배려(Culturally responsive caring)

   추병완 (춘천교육대학교)

배려교육의 연구동향, 쟁점과 방향

   고미숙 (한남대학교)

국어교육에서 배려연구의 동향

   서현석 (전주교육대학교)

일상적 내러티브와 유아의 자기조절력 및 배려적 행동과의 관계 연구

   김지영 (장안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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