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열반에 대한 객관적이고 학문적으로 접근은 어떻게 가능할까? 우리는 붓다의 가르침과 여기에 대한 방대한 자료들을 근거로 문헌학적인 분석을 통해서 열반에 대해서 접근할 수 있다. 불교 문헌에 나타난 자료들에 대한 분석을 통해 사람들은 열반을 이렇게 이해했다고 설명할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시대와 장소에서 이루어진 열반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열반이 초기에 어떻게 개념화되었고 다양한 종교·사회·문화적 환경과 접촉하면서 어떻게 교리적으로 체계화되고 발전하게 되었는가를 알아볼 수 있다. 



저자소개

황순일
동국대학교 불교학부 교수로 재직중이며, 동국대 인도철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수학한 후, 영국 옥스포드대에서 ‘초기 인도불교 및 동남아시아 불교문화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태국 출라롱콘대, 일본 사이타마대,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 객원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는 Metaphor and Literalism in Buddhism, The Doctrinal History of Nirvana(Routledge), Semon of One Hundred Days: Part One(Equinox)이 있고, 주요논문으로는 「무기설을 통해 본 무여열반의 의미」, 「근대 돈황학의 성립과 오리엔탈리즘」, 「Mahakapi Jataka의 변천, 동물우화에서 인간적 합리적 이야기로」 등이 있다. 2018년 불이상을 수상하였다.


목차

머리말    
01  열반의 개념    
02  불의 소멸과 열반    
03  멸진정과 열반    
04  수행전통과 열반    
05  아비달마의 열반해석     
06  공간과 열반    
07  찰나와 열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