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한국 대학에 진학한 외국인 유학생의 교양 한국어 수업을 위한 교재로 기획되었다. 이 책은 3급 수준에 준하는 한국어 능력을 갖춘 유학생이 대학에 입학하면서 겪게 될 다양한 상황에서 의사소통하고, 시험을 비롯하여 발표와 보고서 작성 등 대학생으로서 수행해야 할 과업에 필요한 한국어 능력을 기르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와 관련하여 이 책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는다.  

첫째, 대학 생활을 시작한 유학생에게 적합한 주제를 선정하였다. 대학에 갓 입학한 신입생이 수강 신청을 하는 내용부터 동아리, 학교 축제 등 여가 활동에 참여하는 내용, 발표와 시험, 보고서 작성 등 학업에 필수적인 과업을 수행하는 내용, 도서관 이용과 증명서 발급, 기숙사 문제 상황 처리 등 교내 시설을 이용하는 것과 관련된 내용까지 대학 생활에서 맞닥뜨리게 될 다양한 상황을 주제로 선정하였다.

둘째, 통합 교재로서 이해 영역과 표현 영역이 긴밀하게 연계되도록 구성하였다. 각 과에는 먼저 주제에 관한 등장인물의 대화를 제시하고, 다음으로 읽기와 듣기 중 주제의 성격에 맞는 이해 영역의 학습을 제시하며, 이와 연계되는 말하기와 쓰기 등 표현 영역의 활동을 과제로 제시하였다. 활동은 학습자가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보고서 개요 작성하기, 발표 듣고 메모하기, 도서 예약하기, 교수님께 이메일 쓰기 등 대학 생활에서 실제로 경험하게 될 것으로 구성하였다.

셋째, 각 과의 주제에 맞는 어휘와 표현, 문법 항목을 배치하였다. 어휘와 표현은 주제와 관련하여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것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자 하였으며, 단어부터 구 단위 이상으로 구성된 표현까지를 포함하였다. 또한 중급 수준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문법 항목을 제시하고 연습 문제를 통해 의미와 활용 맥락을 익혀 구어와 문어 의사소통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저자소개

허은혜
한국외국어대학교 스칸디나비아어과 졸업(문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공 졸업(교육학석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공 졸업 (문학박사)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대구사이버대학교, 경인교육대학교 강사

정은주
서강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문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전공 졸업(문학석사, 문학박사)
현 한국외국어대학교, 국민대학교 강사




목차

머리말
단원 구성
교재 구성표

1과. 첫 학기에 어떤 수업을 들으면 좋을까요?
2과. 동아리 활동에 대한 질문이 있어서 왔어요
3과. 다음 달에 학교 축제가 있다고 해
4과. 모두 좋은 발표를 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세요
5과. 내가 도와줄 테니까 궁금한 거 있으면 물어봐
6과. 교수님하고 학생들이 질문을 많이 하더라고요
7과. 시험공부는 어떻게 하면 되나요?
8과. 시간이 남으면 커피숍에 갈 게 아니라 도서관에 가 봐
9과. 인터넷 자료를 볼 때는 믿을 만한 것인지 잘 확인해 봐야 해요
10과. 교수님한테 이메일 쓰는 게 처음이라서 긴장되네
11과. 보고서를 어떻게 써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12과. 인터넷 속도가 느린 데다가 접속도 자주 끊겨요
13과. 저쪽에 있는 증명서 발급기에서 받으면 돼요

듣기 지문
모범 답안